1,154차 제116회 주민자치 연구 세미나가 이번 주 목요일(10월 24일) 오후 3시부터 인사동에 위치한 태화빌딩(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5길 29) B1 그레이트 하모니홀에서 열립니다.
채원호 가톨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모비결 중국 남경 당교 교수가 '자생적 주민자치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절강성 Q촌의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서며, 지정토론자로는 천잉화 중국 강소대 교수와 최홍석 고려대 교수가 함께 합니다.
모비결 교수는 발제를 통해
▲절강성 Q촌 사례 선택 및 이론적 배경 ▲자생적 주민자치의 실현 과정 ▲자생적 주민자치가 이뤄지는 메커니즘 분석 등을 통해 자생적인 주민자치 조직 발전 모델이 농촌 사회에서 어떻게 나타날 수 있는지, 만약 가능하면 이런 자립적 능력은 어떤 상황에서 발현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주민, 정부 등 관계자의 역할과 협력관계는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더불어 이와 같은 주민자치 조직 모델이 실현될 수 있는 메커니즘은 무엇인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특히 자생적 주민자치가 실현되는 메커니즘이 가능한 이유로 Q촌 주민들이 여러 사안에서 합의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이 주민의 이성과 제도화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주민 갈등을 해결 하지 못하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주민들이 이성이 아닌 정서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표현하기 때문인데, 정서 전달은 문제 해결의 동력이 되기가 어렵고 사태를 더욱 심각하게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탓에 주민의 개인의식 수준, 관련 조직의 조정 역할이 이성적 사고 방식의 형성 및 유지, 그리고 기능 발휘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동시에 제도의 정착은 주민의 예상 행동을 고정화, 표준화 시키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규범적인 협상 행동이 되도록 보좌 역할을 한다고 짚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농촌마을 사례를 통한 자생적인 주민자치 실현을 고찰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유튜브로도 생중계되오니 많은 시청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1,154차 제116회 주민자치 연구 세미나]
일시 : 2024년 10월 24(목) 15:00 ~ 18:00
주최/주관: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사)한국주민자치학회
장소 : 태화빌딩 그레이트 하모니홀 (B1F)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5길 29
주제 : 자생적 주민자치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절강성 Q촌의 사례를 중심으로
좌장 : 채원호 가톨릭대 교수
발제 : 모비결 중국 남경 당교 교수
지정토론 : 천잉화 중국 강소대 교수, 최흥석 고려대 교수
* 유튜브 생중계 보기 >> https://youtube.com/live/amdDZ0A7x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