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세상과 주민자치 전략'을 주제로 한 제50회 주민자치 연구 세미나에서 김기덕 건국대 교수의 발제가 끝난 후 지정 토론자인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겸 동국대 석좌교수와 전준현 한성대학교 교수의 토론, 그리고 플로어의 의견 개진이 이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 민주적 의사결정에 메타버스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블록체인 시대에 협치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탈중앙화 시대에 또다시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왜 주장하는지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 메타버스를 통한 변화 및 발전에 있어 진정한 동인을 찾되 주민들의 자치의식 결여가 주민 문제인지 제도의 문제인지 고민해야 한다
- 주민자치 전략과의 연계에 있어 주민자치의 주요 활동 연령대가 50대 이상인 것을 고려할 때 메타버스는 한계가 있는거 아닌가
- 탈중앙화라는 방향성에서 메타버스와 주민자치는 일맥상통한다. 주민자치의 최소단위가 핵심과제인데 메타버스 시대에는 이 부분이 희석되면서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 메타버스 세상을 공동체로 볼 수 있을까? 어떤 형태로든 운영자가 있게 마련인데 이것이 중앙집권화의 새 형태가 아닐지 우려된다
- 메타버스와 주민자치의 연결? 가상현실 속 공간은 인간 소외를 만들 수도 더 밀접한 관계를 만들 수도 있다. 근본적 성찰이 필요하다.

등의 토론이 논의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기사로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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