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언론보도

언론보도

"향약-향교-주민자치, 소통과 발상의 전환으로 새 가치 창출해야" 1023차 84회 주민자치 연구 세미나02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3-12-27 16:17:52 조회수 56

향약과 향교가 가치를 되살려 주민자치와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이 제84회 주민자치 연구세미나 ‘한국 향약의 역사적 전개와 주민자치’ ‘향교와 서원의 이해’ 주제 발표 후 활발히 토의되었습니다.

김택환 경기대 교수는
유교적 전통을 계승하나 실천 및 생활화하는 내실이 부족한 향교와 향약의 자립과 협동정신을 계승했으나 정체성 확보에 부심하는 새마을회가 현재 주민자치의 정신적 공동체 가치를 재생산하는 데 협력이 필요하다.
작금의 각 조직 한계를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인 연대를 통해 전통적 가치를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창조, 재부흥해야 한다. 

김용재 성신여대 교수는
우리나라 시도마다 향약을 문화원형 그대로 복원시키는 것은 지난하다. 관건은 ‘공동체의식’이다. 
전통사회에서는 끈끈한 공동체 의식이 공감대를 형성한 기본 위에 향약이 성공한 사례가 많았으나 현대는 개인주의·1인가족·고령화·다문화가족·이(異)문화가족 등 토대와 구성이 다양하다.
향약이라는 규약을 문화원형 그대로 복원할 수는 없을지라도 최소화의 유형을 실현하는 것이 과제다.

한편, 유승상 서강대 생명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은 향약과 향교의 현대적 개선방안을 AI와의 대화를 통해 얻은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향약과 향교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국가와 지방정부, 문화재청, 학계, 민간단체 등의 관련 기관과 협력, 지원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정책과 법률을 마련하고 연구 및 자료 수집을 강화하며, 국제적 인지도와 교류도 확대해야 한다고 AI가 제안했습니다.

끝으로 전상직 회장은 
향교와 향약은 혁신되어야 한다. 성공하면 조선 향약 같이 연결망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안된다고 좌절하지 말고 뒤집어서 가치를 어떻게 창출할지 접근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
섬진강 인문학교를 운영한 적이 있다. 프로그램이 좋으니 순천, 여수, 구례, 곡성에서 다 왔다. 
"무슨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성공여부는 어떤 일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단순한 의지만으로는 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습니다.

 

http://www.citizenautonom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