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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평생교육 상생할 수 있는 길은?" 1029차 제85회 주민자치 연구 세미나01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4-01-02 14:51:37 조회수 87

평생교육과 주민자치의 접점과 협력 시너지를 찾는 시도가 모색되었습니다. 

12월 28일 1029차 제85회 주민자치 연구 세미나에서는 '평생교육과 주민자치'를 주제로 1부와 2부에 걸쳐 4시간 30분 여 동안의 마라톤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관춘 연세대 객원교수가 좌장을 맡은 1부에서는 정민승 한국평생교육학회장(한국방송통신대 교수)이 '지역사회에서의 평생교육 : 위상과 역할'이라는 제목의 발제를, 최수연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교수와 박재준 서울평생교육원 콘텐츠본부장이 지정토론에 나섰습니다.

정민승 교수는
지역사회는 위-필링(we-feeling)에 기반한 공동체이며, 주민의 자기성장과 자기주체성이라는 차원에서 평생학습의 개입이 필요하다. 공동소통을 하는 과정,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곧 자치다.
그렇다면 왜 평생교육인가? 평생교육은 ‘나’를 재코드화하는 작업이다. 따라서 주민자치는 평생교육에 있어 매우 중요한 가치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굉장히 중요한데 보통은 이를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잘 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배움의 중요한 영역으로 설정해야 하며, 존재의 영역도 마찬가지다. 주민자치에서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평생학습을 통한 도시-마을-사회의 재구조화가 이뤄져야 하며 평생교육의 활성화는 지역화의 방향성과 결합해 다양한 형태로 성장해야 한다. 이를 통해 주민자치와 평생교육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영역이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지정토론자인 최수연 교수는 
평생교육과 주민자치가 함께 융복합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굳이 과제를 정하라면 ESG교육을 위한 우리의 미래, 우리의 과제? 이런 식으로 진행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 
제도화, 이슈화를 통해 세상이 바뀌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 작은 씨앗을 만들어 무엇인가 실행한다면 그 자체 움직임으로 한 개인의 삶이 달라질 것이다.

또 다른 지정토론자인 박재준 본부장은
20년이 훌쩍 넘은 주민자치 많이 변했나? 그렇지 않다. 변하려면 사람들을 각성시켜야 하는데 방법은 교육밖에 없다. 
주민자치의 개념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협력하는 것이다. 주민자치와 평생교육이 같이 갈 때 가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 완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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